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20일 서울 강남구 지패스(G-PASS)협회에서 한국 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와 해외 조달시장 진출 기업을 돕는 내용으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G-PASS협회는 조달청이 선정한 우수 품질 보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국제기구 및 외국의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조달청은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 국내 기업을 G-PASS기업으로 선정한다.
KTR은 이번 협약으로 G-PASS 기업에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필요한 시험 및 인증 서비스와 관련 정보제공 및 컨설팅 등 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양측은 해외 조달시장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에 입찰 정보를 비롯해 각국 규격 및 기술규제, 시험인증 정보 제공 및 인증 획득을 위한 기술컨설팅을 제공하게 됐다.
송태호 KTR 글로벌본부장은 “G-PASS협회와 각국 기술규제 및 해외인증 획득 지원과 정보 제공 등 우리 기업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국내 제품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공동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