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나는 왜 정타가 안 맞을까?[골프과외 시즌3]

176cm의 큰 키가 매력인 KLPGA 정회원 이혜빈 프로와 함께하는 골프과외 시즌3 두 번째 시간에는 정타 맞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나는 왜 정타가 잘 안 맞을까?' 고민하는 아마추어라면 클럽헤드를 잘 떨어뜨리고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정타가 안 맞는 원인은 임팩트 자세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공을 치기 때문이다. 마음이 앞서는 나머지 스윙 동작 과정에서 클럽헤드를 잘 떨어뜨리지 못하고, 이로 인해 임팩트 자세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다.

클럽헤드를 제대로 떨어뜨리지 못하면 클럽을 잡아당기는 동작이 나오는데 클럽이 열린 상태로 공이 맞아 슬라이스 확률이 높아지고 탑볼 등 미스샷이 나오게 된다.

KLPGA 이혜빈은 정타가 맞는 올바른 임팩트 자세로 '양 팔과 클럽이 소문자y 모양을 이룬 상태'라고 말했다.

이혜빈은 "백스윙을 하고 코킹(손목을 꺾어주는 동작)을 했다면, 코킹 한 만큼 클럽헤드를 떨어뜨리는 게 중요하다. 클럽을 떨어뜨리면서 몸을 살짝 회전하는데 이때 소문자 y모양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헤드를 잘 떨어뜨리면 공이 맞아나가는 느낌 자체가 다르게 느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KLPGA 정회원 이혜빈은 올해로 7년째 전문 레슨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이혜빈의 골프과외 시즌3는 매주 화, 목요일 인터넷 포털 뉴스면과 전자신문 홈페이지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골프과외 시즌3는 연습장 전용 전문 골프웨어 브랜드 피치바나나, 요넥스골프, 에코골프가 제작을 지원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