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익' 코스모신소재…코스모화학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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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화학이 강세다.

21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모화학(005420)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00주, 4만 9000주 순매수(잠정) 하면서 전일 대비 11.34%(현재가 1만 8650원) 상승하고 있다. 증권사 잠정집계에 따르면 세부 기관별로 투자신탁에서 4만 9000주 순매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2011년 코스모화학에 인수된 종속회사다. 전날 코스모신소재는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모회사인 코스모화학과 동반 상승했다.

20일 코스모신소재는 올해 1분기 매출액 907억원,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8%, 전분기 대비 110.4% 증가했다. 분기 실적으로는 최고다.

또한 이날 원재료 내재화 해외 증설 등 높은 성장 가능성으로 코스모신소재 목표 주가가 상향된 것도 주가 상승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21일 미래에셋증권은 코스모신소재가 업계 후발주자지만 중장기 전략이 상위 경쟁사들과 유사하다며 목표가를 기존 5만 1000원에서 7만 3000원으로 43%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3% 증가한 907억 원, 영업이익은 110% 성장한 83억 원을 기록했다”며 “특히 양극재 매출액이 작년 4분기 260억 원에서 1분기 500억 원으로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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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