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기계산업 역량강화 위한 상시 지원체계 가동

전라북도는 기계산업 엔지니어링 설계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중소기계산업 엔지니어링 설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 가공·조립에서 표준화된 제품설계 중심으로의 제조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기계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전라북도 로고.
전라북도 로고.

도는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SW) 활용한 최적화된 설계지원으로 신제품 출시를 촉진하고 제품의 신뢰도 향상 및 비용 절감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계산업 엔지니어링 설계지원 사업의 주요내용은 △신제품 개발 및 제품 상용화를 위한 최적화 설계·해석 지원 △3D 스캐너·프린터 활용 실물모형 제작 및 장비·SW 활용지원 △엔지니어링 설계 SW 프로그램 활용 교육 △전문 설계 SW 공동 활용 공간 운영 등이다.

엔지니어링 설계지원 대상은 온·오프라인으로 사업비 소진시까지 모집한다. 서류평가 및 현장점검을 통해 최종 수행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별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경영에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계산업의 안정화를 위한 지원에도 나선다. 기술지원단을 상시 운영해 종사자 실무능력 향상 및 최적화 설계 기술 등을 지원하고 혁신기관 및 기업체와 세미나 개최를 통해 엔지니어링 설계기술 확산과 제조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