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에 2% 예금금리 준다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에 2% 예금금리 준다

SC제일은행이 첫 거래 고객에게 최고 연 2.0% 금리를 주는 가입 이벤트를 연다.

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SC제일마이시그니처통장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 최고 2.0% 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이시그니처통장은 자유로운 입출금과 은행거래 실적을 연계한 고금리 제공 등을 통해 여유자금 관리에 특화한 상품이다.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안정적인 금리를 원하는 고객으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이벤트는 입금 건 별로 입금일이 속한 달의 다다음달부터 은행거래 실적이 1억원 이상이면 31일 이상 예치 금액에 대해 최고 1.7% 이벤트 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겐 0.3%포인트(P)의 금리를 더해줘 최고 2.0%의 금리를 적용한다. 이벤트 금리는 3개월 동안 최대 10억원의 예치금액까지만 적용된다.

은행거래 실적은 예금주 본인이 SC제일은행에 보유하고 있는 수익증권(펀드), 신탁계약(MMT 및 불특정금전신탁 제외), 원화·외화 입출금예금의 전전월 말 총 잔액(말잔)을 의미한다.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6월 말까지 이벤트 계좌에 잔액 1억원 이상을 넣어둔 고객 대상이다. 1등(1명)에게는 세라젬 파우제 M2를, 2등(3명)에게는 LG 에어로타워 오브제컬렉션 온풍 겸용 공기청정기를, 3등(6명)에게는 아이패드 에어(64GB)를 준다. 4등(10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10만원을 지급하고, 5등(50명)에게는 이솝 바디 클렌저와 바디밤 세트를, 6등(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2매를 각각 증정한다.

이 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주요 예·적금 금리를 순차적으로 0.1~0.4%P 올린다. 퍼스트정기예금을 비롯해 드림정기예금, 홈앤세이브예금 등 예금상품 금리를 0.1~0.4%P, 온라인전용상품인 e-그린세이브예금 금리를 0.3~0.35%P, 적립식 상품인 퍼스트가계적금, 두드림적금 금리는 0.25~0.3%P씩 상향 조정한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