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코리아, 자립준비 청소년에 금융교육 지원

지난 21일 서울 공간모아에서 열린 플렉스 프로그램에서 (사진 가운데 왼쪽부터) JA코리아 여문환 사무총장, HSBC코리아 정은영 대표, 메리츠증권 존리 대표와 복지시설 교사 및 종사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지난 21일 서울 공간모아에서 열린 플렉스 프로그램에서 (사진 가운데 왼쪽부터) JA코리아 여문환 사무총장, HSBC코리아 정은영 대표, 메리츠증권 존리 대표와 복지시설 교사 및 종사자들이 기념촬영했다.

HSBC코리아(대표 정은영)는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코리아와 함께 자립 준비 청소년의 경제·금융 교육지원 사업인 '플렉스(Flex)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23개 복지시설에 있는 중·고등학생과 이제 막 자립을 시작한 청년(만19~24세)에게 각 연령대에 맞는 경제적 지식과 사회 진출을 지원한다. 중학생에게 기본적인 '경제생활 교육,' 고등학생에게 자립을 준비하기 위한 '진로와 멘토링,'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관계형성과 진로 미래설계'에 대한 교육과 지원 장학금을 제공한다.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2년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HSBC그룹의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지원 사업으로도 선정됐다.

지난 21일 열린 첫 교육은 23개 청소년 복지시설 교사와 종사자로 선정해 이들이 금융 지식을 쌓아 학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월급관리 재테크'를 주제로 강연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