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두나무 ESG경영위에는 핵심 경영진이 참여한다. 송치형 회장이 위원장을, 김형년 부회장이 부위원장을 맡았고, 이석우 대표이사(CEO), 임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 정민석 최고운영책임자(COO), 남승현 최고재무책임자(CFO)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가상자산거래소를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중 ESG경영위를 발족하는 것은 국내에서 두나무가 처음이다.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SG를 고려한 경영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두나무는 이번 ESG경영위 출범을 계기로 사회 구성원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장기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