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 셀라퓨틱스바이오(대표 김경규), 반프(대표 유성한) 등 2개 사가 '2022 에디슨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드는 토머스 에디슨이 발명을 통해 보여준 독창성과 지속성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미국의 권위 있는 발명 시상식이다.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셀라퓨틱스바이오는 '셀라콘 플랫폼(Cellacon Platform)'을 통해 의료 치료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셀라콘 플랫폼은 체세포 리 프로그래밍 기술로, 15일 이내에 세포를 치료용 세포로 변환하는 혁신적인 세포치료 기술이다.
자율주행 테크 스타트업 반프는 '자율주행 타이어 안전 시스템'으로 자동차 기술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도로 상태, 차량 중량 및 타이어 두께 마모도를 측정해 잠재적인 위험을 평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유성한 반프 대표는 “이번 수상은 추후 북미 시장 진출 레퍼런스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북미 트럭 및 트럭 자율주행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붙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에디슨 어워드 수상 기업을 배출하게 돼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중심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