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다음달 31일까지 '중견기업인의 날' 유공 포상 신청 접수

중견련, 다음달 31일까지 '중견기업인의 날' 유공 포상 신청 접수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유공 포상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다음 달 31일까지 접수한다. 포상은 11월 셋째 주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한다.

중견련은 올해 차세대 반도체, 바이오·헬스, 항공·우주 등 분야 기술 경쟁력 제고 및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탄소중립 및 청정에너지 분야 신산업 창출 등에 앞장선 중견기업인을 중점 발굴할 계획이다.

중견기업인의 날 유공 포상은 중견기업 대상 최대 규모 정부 포상으로 2015년부터 중견기업특별법에 따라 신설됐다.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한국 경제·산업 발전과 양질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상생 협력 노력을 바탕으로 성장사다리 구축에 힘쓴 중견기업인, 유관기관 임직원에게 주어진다.

지금까지 중견기업인의 날 정부 포상은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박진선 샘표 대표이사, 엄대열 유라코퍼레이션 대표이사, 구자겸 엔브이에이치코리아 회장, 김철영 미래나노텍 회장 등이 금탐산업훈장을 6건 수훈했다. 그 외 산업포장 10건, 대통령 표창 등 누적 218건이 수여됐다.

박일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우크라이나 전쟁 등 어려운 대내외 상황에서 우리 경제를 지탱한 핵심 동력은 중견기업 자발적 헌신과 성취”라며 “중견기업 진면목을 재확인함으로써 현장 사기를 높이고 불합리한 반기업 정서를 불식해 중견기업 육성에 대한 지지와 공감의 기반을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