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을 향한 기대가 다소 줄었다. 특히 청년층의 긍정 전망이 감소했다.
25일 리얼미터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7명에게 '윤 당선인에 대한 국정수행 전망'을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49.8%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부정적 전망은 44.8%였다. 둘의 차이는 오차 범위(±1.9%P, 95% 신뢰수준) 밖이다.
윤 당선인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집계 대비 1.2%포인트(P) 낮아졌다. '매우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28.4%, '대체로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21.4%였다.
반면 '매우 잘 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은 31.8%였다. '대체로 잘 하지 못할 것'이라는 답변은 13.0%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를 선택한 응답자는 5.4%였다.
특히 청년층의 긍정 전망이 감소했다. 20대의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4.6%P 하락한 43.3%에 그쳤다. 30대에서는 3.5%P 줄어든 44.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기창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