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 'ODA 정규교육 기본과정' 운영

전남대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김재기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5~28일 전남대 G&R HUB 세미나실에서 '022년 공적개발원조(ODA) 정규교육 기본과정'을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국제개발협력과 ODA(김형규 원광대 교수) △국제개발협력의 역사(최성호 숙명여대 교수) △한국의 국제개발협력(최성호 숙명여대 교수) △국제개발협력의 다양한 주체(김형규 원광대 교수) △국제개발협력의 최근 동향과 이슈(김태균 서울대 교수) △글로벌 시민교육과 진로탐색(강대구 KOICA팀장)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전남대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가 실시하는 2022년 공적개발원조(ODA) 정규교육 기본과정 포스터.
전남대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가 실시하는 2022년 공적개발원조(ODA) 정규교육 기본과정 포스터.

'ODA 정규교육' 3단계 중 '기본과정'으로 국제개발협력과 관련된 기초적인 개념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교육이다. ODA와 관련된 기후환경 변화, 분쟁과 난민구호, 코로나와 보건의료 등 최근 이슈 등의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ODA 정규교육은 광주·전남지역뿐만 아니라 국제개발협력에 관심 있는 대학생, 공무원, 기업인, 세계시민교육강사 등 40여명이 신청했다. 기본과정 수료후 심화1 과정은 5월 23일, 심화2 과정은 6월 20일 개강할 예정이다. 강의 90%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게는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장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ODA교육원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김재기 센터장은 “올해 한국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이 3조가 넘었다. 2030년에는 10조가 예상된다”며 “다양한 분야의 국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며, 특히 대학생들이 ODA 교육을 수료하게 되면 ODA자격증을 획득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교육을 통해 광주전남 청년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에 참여하고 있는 UN의 다양한 국제기구 진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