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광주시와 공동으로 25일부터 광주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전자입찰 컨설팅 참여기업 18개사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전자입찰 컨설팅 지원은 광주시 소재 기업들의 공공 및 민간 입찰 낙찰률을 높이고, 입찰 전문성 강화를 통해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0년도부터 진행해 온 사업이다.

컨설팅은 전문가들이 2~3차례 신청 기업을 방문해 전자입찰의 참여를 위한 각종 증명인증 발급 및 등록 준비 지원, 동종업계 낙찰현황 분석, 사정률 예측 및 적정 투자금액 산정 등 기업에서 원하는 분야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며, 비용은 전액 지원한다.
광주상의는 지난 12년간 이 사업을 통해 6000여 개 기업에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낙찰을 지원하며 경기침체로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광역시 소재 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입찰 정보 수집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음달 31일까지 참여 희망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모집을 완료하면 바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