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기업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여성친화기업 공모는 여성 구직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와 일과 생활 균형 잡힌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이다.
공모 신청서류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 서류를 갖춰 다음달 25일까지 인천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방문, 우편, 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여성친화기업에 선정되면 휴게실과 수유실, 화장실 등 여성전용시설 환경개선사업비 1000만원, 여성근로자 2명 신규 채용 시 채용장려금 200만원,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교육 지원, 기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
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연계를 통해 기업에 여성근로자 구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육성 지원해 여성 경제력 향상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