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클라우드]AWS코리아 “글로벌 1위 저력으로 국내 고객 혁신 지원"

[빅뱅!클라우드]AWS코리아 “글로벌 1위 저력으로 국내 고객 혁신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명실상부 세계 1위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사다. 국내에서도 대한항공을 포함해 다수 대기업이 정보기술(IT) 시스템 전체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LS일렉트릭,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전통적으로 클라우드 도입이 더디었던 제조업과 금융에서도 AWS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다.

AWS는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분석,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보안, 하이브리드, 가상·증강현실(VR·AR),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개발, 배포 및 관리 등을 위한 200개 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AWS를 선택하는 이유는 AWS가 제공하는 기능이 경쟁사 대비 많고, 고객과 파트너를 위해 가장 활발한 최대 규모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운영과 보안 측면에서 검증된 전문성을 갖췄다는 점, 비즈니스 혁신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며 특히 머신러닝과 AI, IoT, 서버리스 컴퓨팅 등 신규 분야 혁신이 빠르다는 점도 AWS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애플리케이션 실행환경을 가상화하는 컨테이너에 있어서도 AWS는 독보적 역량을 갖췄다. AWS는 어느 클라우드 공급업체보다 컨테이너에 대한 역량이 높으며 현재 클라우드 내 컨테이너를 운영하는 사람 중 약 3분의 2가 AWS를 사용하고 있다.

아마존 시애틀 오피스
아마존 시애틀 오피스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LG CNS의 LG전자 콜센터 )구축 사례를 포함한 많은 기업이 AWS 기반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11번가는 '아마존 ISV(Amazon ISV)'를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 예능형 라이브방송 강화를 위해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라이브11' 탭을 모바일 앱 내에 선보였다. 비트코퍼레이션은 로보틱스와 AWS IoT 기술을 기반으로 무인 로봇 카페 '비트(비트카페)'를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세계 대형 항공사 처음으로 회사의 모든 IT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2018년 11월 계획을 발표한 지 3년 만이다. SK에코플랜트는 AWS와 협력, 폐기물 소각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소각로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국내 사업을 담당하는 AWS코리아는 국내 실적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올해 현재까지 아태지역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과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AWS코리아는 2012년 한국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한 이후 AWS는 1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개발자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한 커뮤니티 활동도 지원한다. 국내 전역에서 AWS 한국사용자모임(AWSKRUG)을 통해 국내 전역에서 수만명 회원이 AWS 관련 수백개 모임과 스터디그룹을 운영 중이다.


AWS코리아 관계자는 “AWS는 많은 고객이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Modernization)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고 있다”며 “기업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전담 사업 개발팀, 기술 지원팀, 사업 수행팀을 운영하며 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담 셀립스키 AWS CEO
아담 셀립스키 AWS CEO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