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야놀자와 디지털 통합 구매시스템 구축 계약 체결

엠로, 야놀자와 디지털 통합 구매시스템 구축 계약 체결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관리(SCM) 기업 엠로가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디지털 통합 구매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야놀자는 디지털 구매 혁신을 통해 구매 업무 선진화와 고부가가치 창출, 구매 업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엠로의 디지털 통합 구매시스템을 도입한다.

엠로는 우아한형제들, 엔씨소프트, 하이브, 에코프로브엠, F&F 등 차세대 선도 기업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구매 베스트 프랙티스를 반영한 디지털 통합 구매시스템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야놀자에 제공한다.

엠로는 차세대 선도 기업이 엠로 SCM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 업무의 올바른 의사결정을 지원하여 정확하고, 효율적인 구매 업무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구매 업무 투명성 확보와 업무 효율화, 구매 비용 절감 및 소요 시간 단축, 사람에 의한 휴먼 에러 방지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품 생산을 위한 직접구매 외에도 업무 활동을 위한 사무자재, 용역, 시설관리 등의 간접구매, 다양한 굿즈 제작에 필요한 협력사 발굴에도 사용되고 있다. 해외 공장 설립에 필요한 다양한 설비 자재와 건축, 공사, 용역 등을 현지에서 직접 조달함으로써 엄청난 비용과 시간, 인력 등을 절감하고 있다.

엠로 SCM 클라우드는 엠로의 구매 전문성과 기술력이 집약된 서비스다. 2021년 말 기준 85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클라우드 매출액도 2021년 2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16억원) 대비 80% 이상 성장했다.

엠로 관계자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차세대 선도 기업도 구매 업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통합 구매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매 업무를 혁신할 수 있는 공급망관리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문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