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1년치 보험료 지원, 가입 서두르세요"

DB손보,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1년치 보험료 지원, 가입 서두르세요"

DB손해보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이 사업은 유기견의 질병, 상해,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기견의 입양률을 높인다는 목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 사업 유기견 입양 가족에게 제공되는 DB손보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피부질환을 포함한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특히 지난해 보장되지 않았던 반려동물의 구강질환에 따른 치료비용이 올해 보장항목에 새롭게 추가됐다.

입양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며 동물보호·입양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한 입양 가족에게 시가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한다.

가입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가능하지만 사업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가입 못 할 수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유기견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돌봄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