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단법인 한국에이아이블록체인융합원과 협업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민간기업 맞춤형 뉴딜일자리 사업을 위해, 한국에이아이블록체인융합원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사업화 및 dApp 개발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시작한다.

오는 5월 16일까지 1차 모집, 5월 22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하며 모집 정원은 총 28명이다. 서류 발표는 5월 16일이다.
5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3개월 동안 실무교육과정이 이뤄지며 8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3개월간 인턴십이 진행된다.
실무교육과정에서는 블록체인 이해와 응용 사례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기획, 모델링 등 기초 이론 교육을 시행해 블록체인 전문능력을 배양한다.
이론 교육 기간에는 교육 수당 일일 2만원을 지급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서울시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의 인턴십 과정을 진행하는 모든 교육생에게 4대 보험 적용과 월 급여 236만원을 지원하며 인턴십 과정 이후 정규직 취업 연계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만 18∼39세 이하 서울시민 미취업자, 고졸 혹은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한정된다. 재학생과 휴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또한 교육 수료 후 취업 연계가 가능한 사람에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개인사업자 및 타 정부 교육사업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한국에이아이블록체인융합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서류 발표는 5월 16일, 선발 면접은 5월 18일에 이뤄진다. 5월 20일 최종 합격자 발표 후 개강 일자가 공개되며, 상세한 교육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한국에이아이블록체인융합원은 '블록체인 기술사업화 및 dApp 개발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정동수기자 dsch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