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클라우드]베스핀글로벌, “고객이 가장 원하는 MSP로 자리매김"

[빅뱅! 클라우드]베스핀글로벌, “고객이 가장 원하는 MSP로 자리매김"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산업 유망함을 견지한 이한주 대표가 2015년 설립했다. 창업 초기부터 '자동화'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중요성을 인식, 멀티 클라우드 운영관리 솔루션 '옵스나우(OpsNow)' 개발을 시작했다.

5명으로 시작한 베스핀글로벌은 50명, 300명, 500명, 950명으로 임직원이 늘었다. 현재 글로벌 8개국 12개 도시에 거점을 두고 국내외 3000여 고객사 클라우드 사용을 지원한다.

옵스나우는 국내 유일 SaaS로 제공되는 멀티 클라우드 전문 솔루션이다. 분산된 멀티 클라우드 자산 통합 관리, 자산 최적화 관리, 클라우드 비용 관리 및 가시성 제공, 클라우드 비용 절감 및 인공지능(AI) 기반 이상 비용 예측, 클라우드 거버넌스 제공(리소스, 비용통제), 인시던트 통합관리 등 클라우드 운영 전반에 걸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오라클 클라우드, 알리바바 클라우드 등 다양한 클라우드를 지원한다. 최근 옵스나우-G를 출시,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KT클라우드)를 지원하게 됐다.

클라우드 보안 형상 관리(CSPM) 플랫폼 '옵스나우 시큐리티(OpsNow Security)', SaaS 솔루션 구축을 돕는 SaaS 전환 솔루션도 베스핀글로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지난해 백신사전예약시스템 기념패 수상 후 베스핀글로벌 직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지난해 백신사전예약시스템 기념패 수상 후 베스핀글로벌 직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창립 이후 7년 연속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2276억원을 돌파하며 2020년 대비 42%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옵스나우 고객이 꾸준히 증가, 최근 고객사 2000곳을 돌파했다.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제공사(MSP), 마이그레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필요로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가장 필요로하는 MSP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아부다비, 동남아, 일본 등지에 글로벌 사업을 위한 거점도 마련했다. 일본 서버웍스와 합작해 설립한 지-젠(G-gen)은 일본 최대 부동산 포털 사이트이자 앱 운영사 '라이풀 홈즈(Lifull Homes)', 웹 전환 최적화 플랫폼 기업 '스프로켓(Sprocket)' 등 고객사를 확보했다.

베스핀글로벌은 백신 사전예약시스템, EBS 온라인 개학 등 주요 사업에 투입되며 역량을 검증받았다. SC제일은행, KB국민카드, 삼성전자, SK텔레콤, 버거킹, 커피빈, 대교, 현대백화점, 직방, 크몽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을 유치했다.

올해는 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에 대한 중요성 확대에 따라 국내외 옵스나우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옵스나우 시큐리티와 더불어 최근 출시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등 종합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SaaS 전환 솔루션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전문성은 글로벌 유관 사업에서 빛을 발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베스핀글로벌 관계자는 “베스핀글로벌은 클라우드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국, 중국, 중동, 동남아, 일본 등 8개국 12개 도시에 거점을 마련하고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가트너 5년 연속 등재에 힘입어 글로벌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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