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다음달 16일까지 산업용 드론 현장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선행적 실증을 통해 시장 적합성 및 효용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한다. '산업용 드론 기업육성을 위한 기반구축 및 실증 시범사업'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지원하고 진흥원이 주관한다.
전남지역 산업분야 적용 및 검증기관 확보를 통한 기업과 기업간(B2B)·기업과 소비자간(B2G)시장 공략이 가능하거나 환경·안전·관리·예지보전·모니터링 서비스 등 문제해결이 가능한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 기업에는 필드테스트에 드는 인건비, 재료비, 시험제품, 설비제작비, 전문가활용비 등 기업 당 약 8500만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내 본사, 지사 사업장이나 기술연구소, 공장을 보유한 드론 관련 제조·개발·서비스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진흥원은 나주시 혁신도시에 위치한 전남드론산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드론 활용 공공수요 발굴과 기업 보유 기술, 제품의 효율성 및 경제성 입증을 지원하고 있다.
이인용 원장은 “전남드론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드론 산업 관련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공공수요 발굴과 실증사업의 확대로 도내 기업 상용화 성과 도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