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한국기술센터에서 '제2차 자율주행차 생태계 구축과 고도화를 위한 신기술 및 안전·보안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자율주행차는 효율적 교통망을 구축하여 교통체증을 해소함과 아울러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는 미래 기술로서 국가적으로도 교통사고 감소와 교통약자, 과소지역 지원 등을 통하여 국민의 삶을 제고시키는 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는 자율주행차의 세계 시장규모가 오는 2040년에 약 9,000억달러(약 1,07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24년, 2025년쯤 100만대 수준을 예상하고 다른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은 2030년에 레벨4 이상 자율주행차 시장규모가 4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개발 동향과 주요 과제 및 상용화 방안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C-V2X 기술의 미래 전망 △자율주행 시대를 위한 UNECE 사이버 보안 및 SW 업데이트 법규 및 동향 등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산업교육연구소의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 업계, 다양한 분야에 관련된 업계에게는 미래 대응전략과 방향 제시를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폭넓은 정보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관계되시는 많은 분들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