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어린이들의 더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 활동은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모바일 키즈'다. 독일 본사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국내 교통 실정에 맞게 재구성해 2014년 처음 소개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기관과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중요성과 위기 상황 시 예방과 대처법 등 맞춤형 체험교육을 해왔다. 2017년부터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교통안전을 배우고 실천하도록 돕는 맞춤형 캠페인 '플레이 더 세이프티'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교육이 제한된 상황에서 어린이 스스로 교통안전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안전한 교통문화를 되새길 기회를 제공하는 교통안전 그림 공모전도 열었다. 올해는 '5가지 어린이 교통안전 수칙을 주제로 포스터를 그려보아요'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전국 초등학생 어린이 누구나 5월 15일까지 벤츠 모바일키즈 공식 홈페이지에 그림을 접수하면 된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단법인 녹색어머니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스쿨존 내 교통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하고 있다. 지난 3월 캠페인을 통해 '시속 30㎞ 준수' '횡단보도 앞 우선멈춤' 등 안전 메시지가 적힌 깃발 2000개를 제작해 서울시 14개 구 초등학교와 서울경찰청에 전달했다.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주변 스쿨존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벤츠 모바일 키즈 플레이 더 세이프티' 온라인 교육 플랫폼도 개설했다. 이를 통해 교통안전 컬러링, 모빌리티 스토리북 등 다양한 비대면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했다. 쉽고 재미있게 교통안전 수칙을 배우는 홈 보드게임 1만4000개도 배포했다.
올해 2월부터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눈높이 환경교육 프로그램 '그린 플러스 키즈'를 시행했다. 탄소중립 실천 환경 프로그램 '벤츠 그린 플러스'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눈높이 교육이다. 그린 플러스 키즈는 '탄소중립' '기후행동' '체험교육'의 총 3단계 모듈 교육으로 연중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교육 자료는 스토리텔링 놀이 기반 접이식 핸즈온 창작 키트, 스티커 등 시청각 자료를 함께 제공, 환경보호 중요성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 출범 이후 누적 기부금이 350억원에 달하는 등 수입차 업계 최고 수준의 금액을 기부하며 기업 시민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이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한 벤츠 모바일 키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