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26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 '한-영 클린테크 비즈니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라북도가 지원하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술사업화 협업 플랫폼 구축 지원 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VCA korea, 자동차융합기술원, 캠틱종합기술원, 유닉 등과 협력해 열렸다.
콘퍼런스는 전북-영국의 클린테크 관련 기업 및 기관간 비즈니스 협력기회 발굴을 희망하는 비나텍,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군장조선, 테라릭스, 명일잭업해양 등 전북기반 관련기업 10개사와 옥스퍼드 인스트러먼츠 등 영국기업 13개사가 참석했다.


전북과 영국 기업은 기업피칭 시간을 통해 기업소개와 전북-영국 기업간 1:1 상담 등을 진행하며 친환경 자동차, 수소, 해상풍력, 이차전지 등의 클린테크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한영국대사관과 전북테크노파크, VCA Korea, 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참여한 '국제협력 연구개발(R&D) 기획 회의'도 동시에 진행됐다. 국제협력 R&D 기획 회의에서는 양 국가 기업 및 기관과의 해외공동 R&D 기획·발굴 추진을 위한 기존 사례소개와 함께 협업방안 논의 등을 벌였다.
양균의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라북도의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영국기업과의 연계협력 및 국제협력R&D 추진으로 전북도가 클린테크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