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도적인 클라우드 MSP(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인 메가존클라우드가 ‘2022 스마트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이노베이션’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가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증가하는 기업 내 SaaS 애플리케이션 통합 관리의 필요성과 구현 전략을 제시했다.
28일 메가존클라우드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의 증가하는 SaaS 애플리케이션 사용으로 운영 관리의 문제와 고민이 커지고 있으며, 메가존클라우드는 ‘2022 스마트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이노베이션’ 컨퍼런스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의 노하우와 솔루션을 공개했다. 강연자로 나선 한승찬 메가존클라우드 이사는 ‘SaaS 중심, 새로운 운영 모델을 추구하는 비즈니스를 위한 운영 관리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몇 년 간 클라우드 서비스로의 전환,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환경의 원격 및 재택 근무 등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확산으로 SaaS 기반의 다양한 협업 툴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 툴을 도입, 적극적으로 업무에 반영하고 있는데 이러한 SaaS 애플리케이션들로 업무 효율성은 개선되었지만 관리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SaaS 애플리케이션 자체는 기업이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설치, 관리해야 할 필요성을 없애주지만 문제는 기업이 다수의 SaaS를 사용하게 되면서 많은 SaaS 애플리케이션의 라이선스 관리, 사용자 계정 및 권한 관리 등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관리 체계 수립의 필요성과 플랫폼 기반의 통합 운영을 요구하는 사안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게 메가존클라우드의 설명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 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SaaS 애플리케이션 활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SaaS 기반 비즈니스 운영 모델을 '차별화된 경쟁 우위'로 전환하려면 컴포저블 엔터프라이즈(Composable Enterprise)에 적합한 운영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권고한다. 나아가 이러한 플랫폼으로서 자사의 SaaS 운영 관리 플랫폼 ’MEGAZONE PoPs(이하 POPS)’를 제시했다. POPS를 활용하면 기업 고객들이 효과적으로 다수의 SaaS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디지털 직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메가존 POPS는 다수의 SaaS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기업의 어려움과 니즈를 해결하기 위한 SaaS 관리 플랫폼이다. 임직원의 계정을 추가하고 조직도로 구성 및 관리하거나 디렉토리를 동기화하는 것과 같은 계정 권한 발급(Identity Provider)으로서의 기능과, 이렇게 추가된 임직원 사용자 기반으로 SaaS 애플리케이션 라이선스를 할당/회수하고 SaaS 구독 비용을 조회하는 SaaS 관리(Management) 기능을 모두 중앙에서 관리해주는 SaaS 관리 플랫폼이다.
메가존 POPS에서는 각 고객사별로 이용할 수 있는 ‘조직'이라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조직’에는 조직을 관리할 수 있는 관리자 콘솔과, 조직 내 임직원들이 권한을 부여받은 SaaS를 한 눈에 확인하고 계정 하나로 통합인증(Single Sign On)하여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런처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신규 입사자는 입사 첫날부터 사내에서 이용 중인 SaaS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일일이 서비스에 접속하지 않아도 한 곳에서 SaaS 이용 현황을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실제로 한 엔터프라이즈 고객사는 메가존 POPS를 도입하여 사용자 등록 및 관리가 편리해지고, 비용에 대한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하여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뿐만 아니라 SaaS 서비스 데스크를 통합하여 다양한 SaaS 서비스에 대한 내부 직원들의 질의 응답 및 기술지원 요청을 하나의 POPS 아이디로 문의하고, 전담 조직의 빠른 기술 지원을 민첩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에 대한 라이선스를 할당 및 회수하는 데도 통합 운영을 통해 간편하게 수행, 다수의 소프트웨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고 고객사 관계자는 밝혔다.
메가존 POPS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도입 목적에 적합한 사용자 관리 편의성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기업 규모에 따라서 효율성과 비용을 최적화하고 라이선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들과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과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보다 많은 서비스와 기능들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을 포함한 관계사는 1800여 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과 2021년 9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현지 법인도 운영 중이다.
‘2022 스마트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는 엔데믹 시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고도화와 혁신을 고민하는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4월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