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는 정부기관에서 수기로 관리하는 관인·관인날인기록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관인날인기록관리시스템 '비즈 오스램 V1.0'을 출품했다.
'비즈 오스램 V1.0'은 수기로 관리하던 관인 및 관인날인기록 관리를 전산화, 통합 관리를 지원한다. 관인날인정보를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 등으로 구분해 등록할 수 있으며 권한별 이력 조회 및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데스는 정보기술(IT) 분야 오랜 경력과 다양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공·기업분야 그룹웨어(Portal) 및 업무관리시스템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다양한 업무용 솔루션을 개발, 공급해 행정 정보화와 선진화에 일조하고 있다.
관인날인기록관리시스템은 관인관리 기능에서 각 부서의 관인을 등록 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관인날인신청시 관인날인이 필요한 문서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변환해 시스템에 저장된다. 전용뷰어를 통해 관인 위치를 지정한 이후 관인날인신청을 하면 관리자가 검토, 승인한다. 이후 사용자는 다시 전용뷰어를 통해 관인이 날인된 문서를 출력 할 수 있다.
시스템 도입 시 기관에서 사용 중인 레거시 시스템과 연계해 도입 초기 업무 혼란 없이 바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표적으로 인사시스템과 조직·사용자 연계, 전자결재 시스템과 기안 연계 등이 있다.
관인 날인은 계인과 간인, 반복 날인 등 다양한 날인 기능을 지원한다. 미리보기 방지, 블러처리 기술, 워터마크, 출력 횟수 제한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내장해 보안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 할 수 있다.
관인날인기록관리시스템을 이용하면 수기로 관리하는 관인의 분실, 도용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 관인날인기록부를 수기로 작성해 관리·취합 업무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부서마다 관인날인기록부를 관리해 발생하던 이력 관리 어려움과 업무 누수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본사와 사업소의 거리가 먼 경우 대면으로 진행하던 관인날인 업무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대면 업무로 인해 발생하던 시간과 비용을 절감 가능하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업무 지연이나 공백 없이 관인날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올해 관인날인기록관리시스템의 매출은 커스터마이징을 포함해 6억원, 매년 3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데스의 다른 솔루션 등을 포함한 연간 매출은 15억원으로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진민호 피데스 대표는 “향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위·변조 판별 기술과 문서간 날인 기술 업그레이드, 망 연계 기술 개발로 민간으로 관리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도장보다 서명을 자주 사용하는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