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걱정없는 명품학교]〈323〉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정용수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교장과 학생들
정용수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교장과 학생들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는 전국에서 유일한 패션 디자인 분야 특성화고다.

1974년 12월 신경여자실업고등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2010년 5월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로 개편했다.

세그루패션디자인고는 패션·디자인 분야 융합 인재양성 교육으로 취업 중심 실무 능력을 겸비하고 경쟁력을 갖춰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직업인을 양성한다. 산업변화에 맞춰 교육과정 개편과 현장 중심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매년 전국 최상위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세그루패션디자인고교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실무과목과 연계한 현장중심 교육과정 '취업 맞춤반'과 '1팀 1기업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취업 맞춤반은 3D패턴CAD디자인, 시각디자인, 그래픽편집디자인, 영상편집디자인, 비즈니스엑셀, 섬유패션E-커머스 6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실제 취업 시장에서 고졸 취업 학생에게 요구하는 실무능력으로 학교 NCS 교과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취업 시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능력을 가르친다.

1팀 1기업 프로젝트는 학과별 특성을 고려해 현장 실무교육과 문제해결 과정상 학습 과정을 직업 현장에서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 수업이다. 학과별로 학생 수요에 맞는 14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이와 방향을 함께하는 맞춤형 기업을 발굴, 학생과 기업담당자가 함께 계획하고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패션쇼
패션쇼

학생 의사소통 능력, 문제해결 능력 등 NCS 기반 채용 시장에서 꼭 필요한 직업기초능력과 직무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1팀 1기업 프로젝트는 마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더 많은 학생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올해는 비즈니스 전반의 키워드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 방향에 맞춰 '사회적 가치-도전과제-사회혁신엔진(솔루션)'과 학생 전공역량과 일치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세그루패션디자인고교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업 악재 속에서도 학생 실력향상과 진로 코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업 시장이었지만 2021학년도 3학년 학생 취업률이 취업 희망자 대비 90.1%(2022년 2월 1일 기준, 교육부 하이파이브포털), 대학진학 희망자 대비 96.4%라는 진학률을 보였다.

학과2 미디어디자인과
학과2 미디어디자인과

세그루패션디자인고 학생의 패션디자인 분야 교육과정과 취득 자격 등 직무역량,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을 기업에 홍보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정용수 세그루패션디자인고 교장은 “패션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산업 수요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비주얼MD, 미디어디자인, 패션제품디자인, 의상패션디자인 등 4개 학과에서 각 학과만의 교육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명실상부 세계적인 일류 패션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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