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총장 민영돈)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산업·신기술 분야 미래 인재 양성과 공유·협업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유형에 따라 △기술혁신선도형 △수요맞춤성장형 △협력기반구축형으로 나눠 선정했다.
조선대는 산업계 및 미래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과 기업과의 협업을 지원하는 수요맞춤성장형에 선정돼 2022년부터 6년간 2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로써 조선대는 2012년 LINC사업 1단계 선정 이후 2017년 2단계, 올해 3단계 'LINC 3.0' 사업 선정을 통해 산·학·연협력의 고속화 및 공유협업 체계의 혁신을 이뤄간다.
4대 특화분야인 바이오헬스·스마트(디지털)융복합·저탄소 녹색(그린)·인간중심 서비스 비즈니스 중심의 창의 융복합 인재양성을 추진하고, 지역 밀착형 기업협업센터(ICC)허브 구축을 통한 브랜드 가치제고를 이어나간다. 맞춤형 산학협력 원스톱 서비스 지원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및 성과 공유를 확산하고 산학협력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선대는 산학연 기관간 공유·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학-산업 동반 상승효과 창출, 산업계 및 지역 기업과 기술개발 및 인재양성 수요 등에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
김춘성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앞으로 지역의 교육·연구-기술 공유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 및 미래산업 대응을 위한 창의 융복합 인재양성, 고부가가치 창출형 기술개발 및 사업화 체계 구축에 힘써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한 혁신을 이끄는 대학으로 발돋움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