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권재)는 29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단장 임차식)과 광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수출기업화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협은 지난해부터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입주 AI스타트업 대상 1대1 컨설팅 및 설명회, 오픈이노베이션 등 지원사업 매칭 등 실무차원의 협력을 추진해왔다.
인공지능산업융합단은 AI국가전략에 따라 데이터 중심의 AI데이터센터 및 실증센터 구축, AI창업 및 기업지원, AI인재 양성 등 인공지능 산업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주기적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광주시와 함께 첨단3지구에서 AI산업융합 집적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단이 육성한 AI스타트업은 무협의 대기업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매칭과 수출기업화 지원 등을 통해 사업화, 글로벌화의 단계적 성장 지원을 받게 된다.
수도권과 광주 간 AI 혁신 생태계의 연결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서울의 유망 AI스타트업 웨인힐스벤처스는 무협을 통해 광주무역회관에 사무실을 개소했고 인공지능융합산업단과 연결해 지난 3월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술개발 및 사업화 추진,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및 홍보 등에 있어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이권재 무협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광주의 AI 생태계를 글로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