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AIC최고위 정책과정 정기총회가 서울대 삼성컨벤션홀에서 정광호 행정대학원장, 박규홍 총동창회장, 총동창회장 임원진 및 수료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AIC최고위 정책과정의 총동문회는 사단법인 창의융합정보통신방송 정책포럼과 함께 정보통신방송정책과 관련해 활동을 진행해 왔다.
정기총회에서는 정광호 대학원장과 박규홍 총동창회장의 축사와 인사말에 전년 사업경과, 당해연도 사업계획보고에 이어 강민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디지털혁신시대의 필수 생존비책'이라는 주제로 디지로그 전략을 강의했다. 정광호 대학원장은 축사에서 “AIC동문은 창조와 개척 정신을 가지고 난관을 헤쳐나가 사회적 가치를 창조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홍 총동창회장은 “플랫폼 정부는 대한민국이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부의 대국민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고 스마트하게 최적화하는 계획”이라며 “AIC 동문도 디지털 경제 시대를 맞아 비즈니스 모델 탐색,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1997년 개설한 행정대학원 AIC최고위과정은 정부와 공공기관, 경제계와 언론기관 등에서 인재를 선발해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진으로부터 혁신 전략 등과 관련한 자문도 받을 수 있다. 배출된 인원만 1800여명으로 여러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정책보고서 발표회, 현장 견학과 정책토론회(신디케이트) 등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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