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국민 과학문화 소통강화를 위한 청소년 홍보소통단 '루체스타'와 학부모 모니터링단 '사이언스맘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과학관은 지난달 30일 청소년 홍보소통단 및 학부모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루체스타는 지난 2017년 1기 28명을 시작으로 점차 규모가 커져 올해는 광주·전남·전북지역 초등 4학년부터 중·고생 등 총 87명의 우수한 학생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과학관 주요 전시, 행사 및 교육을 시민에게 알리는 것 외에도 과학실험을 온라인으로 소개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하여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역할을 수행한다.
사이언스맘 클럽은 올해 5기를 맞았다. 호남권역 과학에 관심있는 유아·청소년 학부모 25명으이 참여한다. 과학관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과학관 관계자는 “국민소통단 운영을 통해 지역 학생과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과 과학 콘텐츠 개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