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개원…매년 석사급 인력 50명 배출

전남대(총장 정성택)는 3일 '데이터 사이언스대학원' 개원식 및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교육과 연구 활동에 들어간다.

데이터 사이언스대학원(원장 김수형)은 4차산업 혁명시대 의료·에너지·농업·문화·예술·기상·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과학자를 양성한다.

전남대 정문.
전남대 정문.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데이터와 전문 교수진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융·복합 혁신을 이끌 석사급 고급인력을 매년 50명씩 배출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SW)나 정보기술(IT) 분야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자신의 전공에 대한 기본지식과 이의 활용 능력만 있으면 데이터과학자로 변신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로써 전남대는 지난 2019년 9월 AI융합대학 신설에 이어, 전문대학원까지 개원함으로써 첨단 분야 전문가 및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고등교육플랫폼을 완성했다.

한편,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9월 입학생의 원서를 3~17일 접수해 1단계 서류전형과 2단계 심층 면접을 거쳐 6월 2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