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국 10개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 통해 1300개 중소기업 대상으로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지원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KISA는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600개 대상으로 정보보호 정책 수립, 네트워크 PC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 등 정보보호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설팅 결과를 기반으로 방화벽, 악성코드·랜섬웨어대응 솔루션 등 도입 비용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지원 사업을 통해 자체 보안솔루션 운영이 어려운 영세 중소기업 700개를 대상으로 원격에서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반적 정보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에는 정보보호 컨설팅 부문에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 8개와 보안 솔루션(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 포함) 부문에 정보보호기업 95개가 공급 기업으로 참여한다.
강필용 KISA 지역정보보호센터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ISA는 전국 10개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밀착형정보보호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10월 말까지로 지역별 지원예산이 다르므로 수요기업 모집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지원 내용은 지역정보보호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