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사업 추진···5년간 55종 특별혜택

경기도 북부청 전경
경기도 북부청 전경

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 200여개사를 유망 중소기업으로 인증해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 인증제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 동력 확충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모집 대상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사업 기간 2년 이상 중소기업으로 스타트업 10개 사, 최초 인증 150개 사, 재인증 40개 사 등 총 200개 사를 인증할 계획이다. 인증 유지 기간은 5년(재인증은 3년)이다.

이중 '스타트업'은 공고일 기준 사업 기간 2년 이상 3년 미만, '최초 인증'은 사업 기간 3년 이상, '재인증'은 인증이 만료됐거나 올해 만료 예정인 업체 중 다시 인증받길 희망하는 기업이 해당한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에는 경기지사 명의 인증현판 및 인증서, 인증마크 사용권이 주어진다.

또 인증 기간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 및 추가 금리지원, 브랜드 확산 및 광고·홍보 지원 등 8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총 55종 특별혜택 등을 부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노태종 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인증 사업으로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