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제32차 정기총회·선포식' 개최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는 지난 달 30일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제32차 정기총회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행사 기념촬영모습.(사진제공=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는 지난 달 30일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제32차 정기총회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행사 기념촬영모습.(사진제공=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회장 백형충)는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제32차 정기총회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열렸다.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도 결산 및 감사보고 △제14대 회장 선출 대의원 대회 일정 의결 △정관 및 규정 변경 총 3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선포식에서는 기존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에서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로 이름을 변경했다. 명칭 변경을 통해 전문가 단체로 대외 공신력 확보 및 유관 업무 수행의 공공성을 강화했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이후 열린 웨비나에서는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KAIST 한상기 박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정기총회에서는 공로패와 감사패 전달식이 열렸다. 김려성 기술사, 여인갑 기술사, 신훈 기술사, 최상현 기술사가 공로패를 받았고 심기보 기술사, 김태달 기술사, 홍대기 기술사, 이남용 기술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공로자 포상도 진행됐다.

대상은 박유현 기획위원장이 받았다. 우수상은 주용환 기획위원, 최기원 블루보드위원, 강용제 공헌위부위원장, 김희준 회원위원, 김태은 대외위원, 이아람 정책법제위원이 수상했다. 공로상은 홍대원, 신흥식, 이보람, 문정환, 엄태명, 서경석, 안응원, 탁근선, 강진우, 김도영, 이상용 기술사가 받았다. 명칭 변경 응원 챌린지 우수영상 시상도 이뤄졌다. 특별상은 '아빠어디가'팀, 최다엄지척상은 118회 동기회, 최다하트상은 블루보드위원회, 최다스마일상은 108회 동기회, 최다댓글상은 101회 동기회가 수상했다. 백형충 회장은 “창립 27년을 맞이하는 정보공학기술사회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ICT 분야 최고의 품격과 역량을 가진 기술사들이 사회와 국가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주승호 한국기술사회 회장, 이광열 한국기술사회 부회장, 조창희 정보시스템감리협회 상근부회장, 김희영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 회장, 이보우 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 회장,김명희 청음복지관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는 정보처리 및 통신 분야 ICT기술사를 중심으로 1995년에 설립, 현재 정보관리, 컴퓨터시스템응용, 정보통신기술사, 전자응용기술사 등 20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정보통신 기술 관련 자문 및 감리 업무를 비롯해 법원의 요청에 의한 정보·통신 기술 분쟁에 대한 심리 지원, 공공기관의 업체 추천 의뢰에 따른 우수 업체선정 및 추천, 정보통신 유관 부처 장관이 위탁하는 업무 수행, 사회 봉사활동 등을 통해 국가 ICT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