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지난달 29일 전남 레이저산업 기업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 레이저산업 기업협의회 양판정 회장(다나메디컬 대표)을 비롯 홍영선 아즈텍 상무, 정우남 삼도환경 대표, 이명오 제니스테크놀러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레이저산업 기업협의회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급망 불안, 수출입 물류 애로, 인력수급문제, 중대재해처벌벌에 대한 지원 등을 건의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기업지원사업 설명과 함께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피해지원을 위한 피해신고센터 운영하고 있다”며 광주세관, 한국무역보험공사 등과 연계, 분야별 맞춤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동국 원장은 “인력수급문제는 지역내 全산업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시급한 문제임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일자리지원사업과 연계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검토 중이며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서도 중소기업사업장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 할 수 있도록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9년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철강, 세라믹, 조선, 드론, 화학, 레이저, 에너지, 화장품, 이모빌리티 등 10개의 산업별협의회 및 농공단지 기업협의회를 구축, 상시 운영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탄소중립, ESG 등 중소기업 환경변화 대응을 위해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해 산업전반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테크노파크는 3월부터 세라믹산업협의회를 시작으로 기계가공·뿌리산업, 조선산업, 드론산업, 화학산업, 레이저산업협의회 등 을 순회 개최했다. 향후 에너지, 화장품, e-모빌리티협의회 등을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