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테크노파크는 최근 성서산업단지내 벤처타운에 제조창업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스타트라인'을 개소했다고 2일 밝혔다.
스타트라인은 대구TP 디지털융합센터가 지난해 7월에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스타트라인은 1486㎡규모로 구축됐다. 네트워킹공간(Start-X), 전문제작공간(Proto-X), 교육공간(Design-X), 회의공간(Connect-X), 보육공간(Space-X) 총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CNC라우터, 산업용 3D프린터 등 전문제작장비 29종 50대의 장비와 제조창업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들이 상주한다. 기업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아이디어 실현부터 양산까지 지원받는다.
스타트라인은 창업 지원은 물론, 중소·벤처기업의 제품개발과 재직자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 제조창업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김희대 대구TP 디지털융합센터장 “스타트라인이 시제품 제작·양산지원을 통한 제조창업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