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내수·수출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2022년 수출바우처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수출바우처사업 모집 기업은 150개 사로, 선정된 기업은 올 7월부터 내년 4월말까지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로 서비스 메뉴판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온라인 포인트 형태)로 13개 분야(디자인 개발, 홍보 동영상, 해외규격인증, 특허지재권시험, 홍보·광고, 조사·일반 컨설팅, 법무·세무·회계 컨설팅, 브랜드 개발·관리, 국제운송, 통번역, 전시회·행사해외영업지원, 서류대행현지등록, 역량강화 교육 등)의 다양한 세부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참여가능하며 전년도 직수출실적 규모에 따라 내수, 초보, 유망, 성장, 강소기업 단계별 지원규모를 구분한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수출애로기업이 전년도 직수출실적 규모에 따라 세부사업을 신청하면 가점(3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은 해당 국가 직수출실적이 10%이상인 중소기업 대상으로 별도 트랙을 신설해 전년도 매출규모와 관계없이 기업부담율을 30%로 줄여 피해 회복을 집중 지원 할 계획이다.
2차 모집 내용은 수출바우처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관련 세부사항은 수출바우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기업 수출액이 24.5% 증가하는 등 수출성과가 검증된 만큼, 앞으로도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이 해외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