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망가진 스윙? 슬럼프를 탈출하는 방법[골프과외 시즌3]

⑤망가진 스윙? 슬럼프를 탈출하는 방법[골프과외 시즌3]

176cm의 큰 키가 매력인 KLPGA 정회원 이혜빈 프로와 함께하는 골프과외 시즌3 다섯 번째 시간에는 갑자기 공이 안 맞을 때, 슬럼프 탈출 팁을 전한다.

갑자기 공이 잘 안 맞는다면 첫 번째, 최대한 단순한 동작으로 연습하고 두 번째, 조급함을 내려놓고 스윙하는 것에 신경써보자.

KLPGA 이혜빈은 "임팩트 때 내 자세를 느끼지 못하는 게 슬럼프다. 내 헤드 페이스가 열렸는지 닫혔는지, 왼팔이 구부러졌는지 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스윙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감각이 떨어졌을 때는 최대한 단순한 연습으로 몸의 움직임을 느끼는 게 중요하다. 손목을 잠깐 사용하지 않고 스윙하면서 내 손의 감각을 느껴보고, 백스윙 한 뒤 임팩트 때 멈춰 내 헤드 페이스 각도와 팔 자세 등을 확인하며 점검해 보자. 이때 배드민턴 채를 활용하면 스윙 시 페이스 각도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조급한 마음으로 스윙하는 것도 공이 안 맞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마음이 앞서면 클럽 헤드를 내리지 못하고 덤비는 자세가 나오게 되며, 탑볼이나 공이 완전히 우측으로 가는 미스샷으로 이어져지게 된다. 이혜빈은 "급한 마음을 버리고 큰 아크를 만드는 데 집중하면서 클럽 헤드를 내려준다는 느낌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슬럼프를 어렵지 않게 탈출할 수 있는 방법,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자.

KLPGA 정회원 이혜빈은 올해로 7년째 전문 레슨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이혜빈의 골프과외 시즌3는 매주 화, 목요일 인터넷 포털 뉴스면과 전자신문 홈페이지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골프과외 시즌3는 연습장 전용 전문 골프웨어 브랜드 피치바나나, 요넥스골프, 에코골프가 제작을 지원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