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유, '아머드 프레시'로 사명 변경..."글로벌 진출 본격화"

양유, '아머드 프레시'로 사명 변경..."글로벌 진출 본격화"

푸드테크 기업 양유는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아머드 프레시(ARMORED FRESH)'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

양유는 지난 3월 말에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4월 20일부로 사명을 '아머드 프레시'로 변경했다. 신규 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 아머드 프레시는 푸드테크 전문 기업으로서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기존 F&B 사업의 다양화 및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자 사명 변경을 최종 결정하게 됐다.

새로운 사명인 아머드 프레시(ARMORED FRESH)는 무장한 신선함이란 뜻이다. 궁극의 신선함을 추구하여, 인간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한 미국법인 '아머드 프레시'의 사명을 그대로 적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최근 'CES 2022'와 '2022 팬시 푸드쇼' 등 글로벌 박람회에서 국내 유일의 독자 기술로 만든 '아머드 프레시 비건 치즈'를 잇따라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도약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오경아 아머드 프레시 대표는 “아머드 프레시는 사명 변경과 함께 국내 푸드테크 기업으로서 해외시장 진출의 본격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성장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신사업의 확장과 발전,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갈수 있도록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