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수원시가 5일 수원화성 증강현실(AR) 관광콘텐츠 '수원화성의 상속자들'을 출시한다.
수원화성의 상속자들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1 경기도 VR·AR 공공서비스 연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원을 지원받아 개발한 콘텐츠다.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원 상점 50여 곳을 방문해 AR로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고 복주머니·코인·할인권 등을 획득하는 보물찾기 방식 관광 콘텐츠다. 오는 5일부터 31일까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수원화성의 비밀'을 검색해 앱을 내려받은 후 '수원화성의 상속자들' 콘텐츠를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가상현실(VR)·AR 등 정보통신기술(ICT)를 관광 분야 공공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젊은 층이 수원화성 관광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