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민간투자연계 기술창업지원 사업 실시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경기 성남시는 올해 지역 내 4개 신생창업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민간투자연계 기술창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창업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민간 창업기획자에게서 5000만원 이상 투자금을 유치하면 시도 재료비, 연구 개발비, 기계장치 임차비 등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기업은 민간투자자 전문 보육과 동시에 성남시 주도 창업 보육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이를 위해 시는 성남산업진흥원 실무진을 매칭한다.

지원사업 참여 자격은 시에 본사를 둔 정보통신(IT), 자율주행, 첨단정보통신(ICT), 전문과학, 기술서비스업 등 기술기반 창업 7년 이내 신생 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참여 신청서와 계획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등 서류를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보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민간투자금을 더해 관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려고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올해 사업 성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사업 규모와 참여 기업 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