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은 공기청정기와 무선 청소기가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로부터 알레르기 예방 친화 제품으로 인증받았다고 3일 밝혔다.
KAF는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에 관한 학술, 교육 및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에 설립된 단체다. 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알레르기 질환 예방에 적합한 제품을 선별해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다이슨 공기청정기 인증 제품은 △다이슨 쿨 공기청정기 △다이슨 쿨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 △다이슨 핫앤쿨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 △다이슨 휴미디파이+쿨 포름알데히드 가습 공기청정기다.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 및 천식 악화를 막기 위한 환경 관리에 적합하다는 인증을 받았다.
무선 청소기 제품군에서는 △다이슨 V15 디텍트 △다이슨 V12 디텍트 슬림 △다이슨 마이크로 1.5㎏ 등이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위한 환경 관리에 적합한 제품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다이슨 필터레이션 기술로 미세한 크기의 먼지 입자와 공기 중 유해 물질까지도 포착해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도록 구현한다.
작년 12월 출시된 공기청정기 제품군은 헤파(HEPA) H13 등급 필터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반려동물의 비듬, 꽃가루 등 0.1마이크론만큼 작은 입자를 99.95% 제거한다. 필터뿐 아니라 제품 전체가 헤파 H13 등급을 충족하도록 봉인돼 내부에 들어간 물질이 다시 외부로 빠져나올 수 없다.
무선 청소기 제품군도 전체에 고성능 필터레이션이 적용돼 0.3마이크론만큼 미세한 먼지 입자도 최대 99.99% 제거한 후 오염 물질이 외부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가둬준다. 다이슨 싸이클론 기술로 흡입한 먼지를 내부에서 걸러내 깨끗한 공기만 본체 밖으로 배출한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