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조달청(청장 김공진)은 제2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매칭 결과, 광주·전남지역 18개 기관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은 조달청이 첫 구매자로 혁신제품을 직접 구매해 정부·공공기관에게 사용하도록 제공한다. 혁신제품 사용 사례를 만들어 공공의 혁신제품 구매를 촉진하고, 기업에게는 결과를 환류해 추가개발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매칭 결과 광주·전남지역 시범 사용은 광주시 서구, 전남 여수시 등 18개 기관이 선정됐다. 시범 구매되는 혁신제품은 전남 목포 소재 휴먼아이티솔루션의 '체감형 가상현실 치매케어 서비스 플랫폼' 등 3개 제품이다.
김공진 광주지방조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혁신제품은 다양한 공공기관에서 시범사용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혁신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더욱 많이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