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고용진흥원-동구청,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 운영활성화 업무협약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지난해 7월부터 도입해 운영중인 '광주공공배달앱' 출시 11개월간 7200여개 가맹점으로 확대됐고 올 들어 매월 4만5000건 이상의 주문건수, 11억 이상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역소상공인 배달앱 중개수수료 절감을 통해 착한소비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진흥원은 3일 동구청을 시작으로 자치구와 릴레이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공공배달앱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관내 가맹점, 소비자대상 홍보협력강화, 온·오프라인 홍보채널을 활용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 지역내 정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3일 광주 동구청과 광주공공배달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3일 광주 동구청과 광주공공배달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달앱 사용에 있어 가맹점의 가장 큰 애로사항을 배달료 부담이라 파악하고 올해 2월부터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 가맹점을 위해 광주공공배달앱 배달주문 1건당 1000원,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배달라이더를 이용하거나 자체배달 모두 지원가능하며 광주공공배달앱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다.

광주지역 10~30대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광주공공배달앱 위메프오 영상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5월27일까지 참여하는 이번 공모전은 광주공공배달앱 '착한(상생)소비' 문화 확산에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이용자들의 아이디어로 제작한 공공배달앱 홍보콘텐츠를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은 '착한소비', '배달앱 이용후기' 등 공공배달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30초 분량을 제작하면 된다.

제작한 영상은 '#광주공공배달 위메프오', '#광주공공배달 영상캠페인' 등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사회관계망(SNS) 또는 유튜브에 게시한 후 영상 원본과 함께 게시된 경로(URL)를 기재한 신청서를 진흥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성수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하는 좋은 플랫폼을 도입한 만큼, 서로 상생해 나갈 수 있는 성공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자치구에서도 소상공인, 자영업자, 소비자들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협력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