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음원·앨범·OST 등 작품종류를 가리지 않는 글로벌 인기와 함께,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장기집권중이다.
4일 빅히트뮤직은 최근 미국 빌보드(5월7일자) 발표를 인용, 방탄소년단의 차트 상위권 랠리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음원측면에서는 지난해 5월 발표한 Butter(글로벌200 37위, 미국제외 30위)와 같은 해 9월 발표한 콜드플레이 협업곡 My Universe(글로벌200 47위, 미국제외 37위) 등을 필두로, Dynamite(글로벌200 53위, 미국제외 40위)·Permission to Dance(글로벌200 176위, 미국제외 92위) 등 최근 2년 사이 발표된 대표곡 4곡이 31주째 거듭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My Universe’는 ‘리릭 파인드 글로벌’ 21위, ‘얼터너티브 디지털 송 세일즈’ 23위, ‘리릭 파인드 US’ 24위, ‘캐나다 AC’ 28위 등 미주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대중에게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앨범 측면에서는 2017년 9월에 나온 LOVE YOURSELF 承 ‘Her’가 ‘톱 앨범 세일즈’ 82위와 함께 ‘월드 앨범’ 2위에 안착한 것을 비롯해 △BE(월드 앨범 4위) △LOVE YOURSELF 轉 ‘Tear’(월드 앨범 5위) △MAP OF THE SOUL : 7(월드 앨범 6위) △MAP OF THE SOUL : PERSONA(월드 앨범 8위) △LOVE YOURSELF 結 ‘Answer’(월드 앨범 9위) 등 6개 앨범이 '월드 앨범' 톱10 내 줄세우기를 달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 멤버 지민이 솔로뮤지션 하성운과 함께 한 tvN '우리들의 블루스' OST ‘With you’로 발매 첫 주 만에 '디지털 송 세일즈'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성과를 누적했다.
이렇듯 방탄소년단은 음원·앨범·OST 등 다양한 작품들로 글로벌 팬들의 두터운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팝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모회사인 하이브의 컨퍼런스 콜을 통해 내달 10일 신보 발표를 예고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