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희귀난치병 환자에 3000만원 기부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본부에서 열린 치료비 전달식에서 박성식 DB손해보험 고객상품전략실 부사장(오른쪽)과 김재학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본부에서 열린 치료비 전달식에서 박성식 DB손해보험 고객상품전략실 부사장(오른쪽)과 김재학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이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돕기 위해 치료비 3000만원을 한국 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전달한 치료비는 DB손보 고객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계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통해 모금했다.

DB손보는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와 가족을 위해 12년간 총 170명의 환자에게 약 4억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 가족을 위해 필요한 위생용품과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 '약속상자'를 전달하는 등 치료비 외에도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