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지속적인 방역조치로 경제적 손실을 입은 소기업, 소상공인 등에 지원대책으로 방역지원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업체는 시 관련부서 대상여부 확인 및 심사를 거쳐 업체당 100만원 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국세청에 사업자 등록이 돼있는 매출액 및 상시근로자 기준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인정되는 사업체 등 약 5만여 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지원대상에는 도박·사행성 업종, 병원·약국 등 전문직종, 금융보헙업,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종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신청은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사업자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10부제로 운영된다.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는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접수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지역 소기업, 소상공인이 용기를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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