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벌을 달리자! 코로나 이후 첫 일반인 마라톤 대회 열려

2022 서울신문 하프 마라톤 대회 개최

상암벌을 달리자!  코로나 이후 첫 일반인 마라톤 대회 열려

코로나 이후 서울을 달리는 일반인 마라톤 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서울신문사는 오는 21일(토요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다시 뛰는 2022 서울신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첫 일반인 대상의 서울 시내 마라톤 대회다. 따사로운 햇살과 푸른 하늘이 함께 하는 '계절의 여왕' 5월에 월드컵공원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를 선정했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온오프 병행한 하이브리드 대회

상암벌을 달리자!  코로나 이후 첫 일반인 마라톤 대회 열려

서울신문 마라톤대회는 코스가 정해진 오프라인 부문과 원하는 곳에서 달리며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버추얼 런 부문으로 나눠진다.

오프라인 부문은 오는 21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 잔디 광장에서 진행된다. 종목은 10㎞, 5㎞ 두 가지며 이날 오전 9시에 지정된 장소에서 출발한다. 10㎞ 코스 평화잔디광장 앞을 출발해 별자리광장-구름다리-난지천공원-노을공원길-노을공원-하늘공원 사이길-하늘공원-구름다리-별자리광장-평화잔디광장 앞 도착순으로 진행된다. 5Km 코스는 평화잔디광장 앞을 출발해 별자리광장-구름다리-난지천공원-노을공원길-노을공원길 반환-난지천공원-구름다리-별자리광장-평화잔디광장 앞 도착순이다. 대회장 내에는 탈의실과 물품보관소가 운영되며 코스 내 주로에서는 최초 5㎞ 지점부터 매 5㎞마다 급수대가 운영된다. 오프라인 부문 종목별 참가인원은 각각 1500명이다.

버추얼 런 부문은 21~30일까지 진행되며 종목은 하프, 10㎞, 5㎞ 세 가지다. 대회 기간 중 러닝앱을 내려 받아 참여인증을 받은 뒤 대회에 참가하면 된다. 러닝앱은 나이키러닝클럽, 스트라바, 삼성헬스 등 모든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버추얼 런 부문 대회 장소는 참가자가 원하는 곳으로 정할 수 있다.

◇풍성한 기념품 제공

참가자 모두에게는 참가 패키지를 제공한다. 패키지에는 휠라 기능성 티셔츠와 양말 세트, 리엔케이 마스크팩, 목욕타월 등 다양한 기념품이 포함된다. 오프라인 10㎞/5㎞ 부문 참가자에겐 완주 후 메달을 추가로 지급한다. 오프라인 10㎞ 부문 참가자분들에게는 기록측정용 칩을 참가패키지를 통해 보내주며 대회 후 기록증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10㎞ 부문 남녀 1~5위까지 순위에 대해 시상을 진행한다.

대회 주최 측은 “코로나 이후에 개최되는 첫 일반인 마라톤 대회인 만큼 관심이 높고 참가문의도 쇄도하고 있다”며 “참가자는 반드시 본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완주할 수 있는 코스를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2022 서울신문 하프 마라톤 개요]

■일시:오프라인5월 21일(토) 오전 9시 출발, 온라인5월 21(토)~29일(일)

■장소: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

■종목 및 참가비:10㎞(4만원), 5㎞(3만원), 하프(버추얼런, 2만5000원)

■참가신청:홈페이지(2022 서울신문 하프 마라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