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여성기업인협회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지지하고 나섰다. 협회는 이 장관 후보자에 대해 “중소기업인 출신의 IT 전문가로서 IT중소기업인을 잘 이해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IT여성기업인협회는 410개사의 여성 IT전문기업인이 모인 비영리법인 단체다. 협회는 새 정부가 빠르게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중소기업과 IT 생태계를 이해하고 협업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당내 디지털정당위원회 위원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등을 역임한 이력을 언급하며 중기벤처부 장관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캠프와 인수위에서 △디지털 경제비전 제시 △과학기술혁신방향 발표 △중소기업 정책비전 발표회 등을 주도한 만큼 윤 당선인의 '디지털 공약' 실천 때 키맨 활동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협회는 “이 장관 후보자는 IT중소기업인 출신으로 신산업 태동기에 규제 혁파와 적극적 지원을 통한 신기술 육성을 강력하게 제안해왔고, 앞으로 차기정부의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실현시킬 수 있는 인물로 판단돼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