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K, 양자기반 나노소재기술개발 공모사업 선정...6년간 301억여원 투입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가 복합물질 연구를 하고 있는 모습.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가 복합물질 연구를 하고 있는 모습.

포항시와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MPK)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신물질 한계 극복을 위한 양자기반 나노소재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6년간 총사업비 301억5000만원(국비 17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 핵심은 현재 양자기술이 가지고 있는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위상양자 물질 기반 위상 큐비트로의 대체와 신 양자소재·소자를 개발하는 것이다. 박재훈 MPK소장은 “세계적인 연구 플랫폼과 최첨단 글로벌 연구시설을 활용해 위상양자 신소재의 양자물성 및 시공간 특성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기존 소재의 한계를 극복한 양자기술 구현에 최적화된 양자물성 소재·소자를 개발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의 아토초 실험 모습.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의 아토초 실험 모습.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