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바른 택배박스 분리 배출 실천을 통해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박장떼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박장떼소'란 '박스에 운송장 떼어내소'를 줄인 말로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통해 지구를 '박장대소'하게 하자는 의미다. 운송장, 비닐테이프 등 접착성 물질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박스 재활용이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내달 10일까지 자사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올바른 택배박스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이를 직접 실천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온라인과 병행해 친환경 제품 오프라인 매장인 '노플라스틱선데이'와 '지구샵' 등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친환경 운송장 제거도구'를 무료로 제공한다. 운송장 제거도구는 롯데택배 차량 모양으로 100% 폐플라스틱용기 뚜껑을 재활용해 제작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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